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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은 윈도우즈에서 사용하려고 하면 조금 번거롭다.

C와 C++의 경우 워낙 역사가 오래되었기에 윈도우즈용 전용 해결책이 이미 나와있고(이걸 표준으로 아는 사람도 있다.)

java의 경우 통합라이브러리를 사용하기 보단 각각의 프로젝트에 라이브러리를 취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그런데 Python은 마치 C와 C++처럼 통합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리눅스계열의 운영체제를 썼던사람에게는 사실 별문제가 아닌 일종의 의존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윈도우즈에서는 이게 생소한건 사실이다.


어쨋건 라이브러리를 import하기위해서는 파이썬이 인식하는 통합라이브러리에 집어넣으면 땡이다.

이렇게 말하면 쉽지만 사실 막상해보면 조금 해매게 되는것도 사실이다.


파이썬에서 라이브러리를 쉽게 다운받기위해서 필요한게 pip인데 pip를 리눅스와 맥에서는 다운받기가 매우쉽다.

그러나 윈도우즈에서는 그렇게 안된다.

물론 그렇다고 pip를 못쓰는건 아니다. 이제 그 pip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setuptools라는 것을 다운받아야한다.

이 안에 easy_install이라는게 존재하고 이걸 이용해서 pip를 다운 받을 것이다.

zip파일을 다운받아주면된다.(whl을 받아되 되긴하지만 이건 윈도우즈 유저에겐 조금 불편하다.)





다운을 받고 나면 python스크립트중에서 easy_install.py가 있다.

이놈만 꺼내주고 python을 이용해서 실행시켜주면된다.

아마 보통은 더블클릭만으로 실행이 될것이다.





이제 여러분이 파이썬을 다운받은 폴더의 하위폴더중 Script라는 폴더가 있다.

보통은 특별히 건들지 않고 파이썬을 깔면 AppData\Local\Programse\Python에 저장된다.


이 폴더에 easy_instlall이 있는걸 확인하자.

필자는 이미 pip이 깔려있긴한데 아마 여러분들은 없을 것이다.

물론 여러분이 깔아놨다면 당연히 있겠지만 이걸 보진 않을 것이다.


이대로 쓰면 당연히 불편하다. 여러분이 저 실행파일(.exe)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자꾸 번거롭게

저 폴더까지 가서 실행버튼을 눌러줘야한다.

당연하지만 이건 매우 귀찮다. 콘솔에서 바로 명령어처럼 사용할 수 있게

환경변수 중에 Path에 저 경로를 추가시켜 주자.





제어판->시스템->고급시스템설정->고급->환경변수->변수 탭의 path를 눌러주면 이렇게 수정할 수있다.

사실 수정할건 없다. 추가해 주자. 이로써 우리는 이제 콘솔에 명령어로 easy_install을 사용할 수있다.

게다가 pip도 저 경로에 추가되므로 덩달아 pip도 콘솔 명령어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 easy_install pip를 해주면 알아서 pip를 설치한다.

pip를 이제 설치하는건 별 문제가 없는데 pip를 쓸때 아주 살짝 사소하지만 중요한 점이 있다.

pip는 파이썬에서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쉽게 다운받아주는 정말 좋은 툴인데 사실 파이썬 2와 파이썬 3은 사용하는 버전이 다르다.

버전만 다른게 아니라 명령어 자체가 다르다.


파이썬2의 명령어는 pip이고

파이썬3의 명령어는 pip3이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파이썬 버전에 맞는 명령어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럼 다운받은김에 한번 실행이 되는지 써보자.





필자는 matplotlib라는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다. 이걸 추가해주고싶다.

버전은 파이썬3이므로 pip3을 사용해야 한다.

다운받는 명령어는 pip3 install 패키지이름을 사용해주면된다.





파이참을사용해서 확인해보면 제대로 추가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패키지를 관리하는 방법은 매우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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