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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품도 만들게 다 나왔는지 계속해서 신제품이 나오고 있다.

필자가 딱히 얼리어덥터는 아니지만 소프트웨어마에스트로를 하면서 지원해주는것으로 이제품들을 사다보니 위의 4종류를 다 모으게 되었다.


여러분이 만약 위의 기기들의 특징과 실제 유용함을 알고싶은 경우가 있을 것이다.

가령 난 대학생인데 노트북을 살까? 2in1을 살까? 패드를 살까??

나는 패드를 사는게 과연옳을까?? 등등...


그리하여 이 제품들을 쓰면서 느꼈던 후기를 한번 올리려고 한다.

일단 각각의 제품들에 대해서 설명을 간략하게 해보자.


스마트폰 - 아이폰 7+ (갤럭시 노트4 사용 경험 유)

패드(태블릿) - 아이패드 6

2in1 - 서피스북 2

노트북 - 맥북 프로 2015 mid (삼성 비스타 노트북 사용 경험 유)


보통 노트북 -> 2in1 -> 패드 -> 스마트폰 순으로 내려가므로 각각의 레이어에서 비교하도록 해보겠다.



노트북 vs 2in1



[맥북 프로 2015 mid] vs [서피스북2]


노트북과 2in1을 비교하기에 앞서서 2in1에 대해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2in1은 패드로 쓸수도 있으면서 노트북으로도 쓸 수 있는 모델을 의미한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개념으로 사실 2in1은 여러종류가 있다.


키보드가 분리되는 모델 -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북 종류


모니터가 반대로 접히는 모델 - 아서스 젠북 종류


그 외에도 개념적으로 보면 조금씩은 차이가 있다.


2in1의 특징은 노트북으로, 필요에 따라 태블릿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즉 태블릿과 노트북의 중간 포지션인 것이다.


필자가 노트북과 2in1을 쓰면서 느낀점은 2in1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아마 모든 노트북이 2in1처럼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in1은 필요에 따라서 노트북으로도 쓸 수있고 패드로도 쓸 수있다.

필자 역시 필요에 따라서 두 종류로 분리해서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필기를 해야하는 경우나 고객에게 들고 설명해야하는 경우에는 패드모드로,

혼자 작업할 때는 노트북 모드로 사용하였다. 이미 노트북의 모든 부분은 가능하다는 장점역시 존재한다.

반대로 노트북은 터치스크린이 안되고 필기도 패드나 마우스로 해야하므로 그런면에서는 2in1이 큰 폭으로 앞서게 된다는 것이다.


단점이라면 성능에 비해서 비싼 가격에 고장이 잘난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뺏다 꽂았다하는 모델이라서 그런지 잔고장이 잦고 여러 상황을 대비하는데 윈도우가 그걸 지원을 잘못해서 블루스크린이 자주 뜬다.

그래서 안정적이라는 느낌은 현재로서는 매우 부족하다. 또한 쉽게 태블릿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접합부를 약하게 해놓다보니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stable하지 못하다. 그리고 대부분 운영체제가 윈도우일건데 배터리를 너무많이 잡아먹어서 휴대용으로는 적합하지 못한것 같다.

물론 3~4시간은 충분히 가기에 상황에 따라서 자주 충전할 여건만 되면 좋을 수도 있다.


일단 노트북과 2in1을 고려한다면 필자 생각에 대학생이거나 세일즈 쪽이라면, 그러면서 패드가 없다면 2in1이 더 낫다.

일단 노트북급의 성능이면서 경량에 터치스크린까지되서 필기도 되므로 장점이 매우 많다.

개발을 주로하거나 게임을 주로한다면 노트북이 낫다. 혹은 패드가 있거나 패드의 기능을 쓰지 않는다면 노트북이 훨 배 낫다.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필자는 개발자이므로 노트북이 나은것 같다. 게다가 2in1은 아직까지는 기기 자체가 잔고장이 많다.

만약 잔고장 문제만 해결되고 맥os 버전으로 2in1이 세련되게 나온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보인다.

앞으로 먼 미래에는 지금의 2in1이 노트북으로 불리우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패드(태블릿) vs 2in1


[아이패드 6] vs [서피스북 2]


2in1이 패드도 될 수 있고 노트북도 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조금만 몇세대가 지나면 2in1이 노트북을 대체할것 같다고 하였다.


그럼 진짜 배기 패드와 2in1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사실 패드역시 두 부류로 나뉜다.


스마트폰을 확대한 개념 - 아이패드 시리즈


노트북을 축소한 개념 - 서피스 프로 시리즈


사실 위의 두 부류의 역활군이 너무 다르다.

서피스 프로는 사실상 패드라기 보다는 컴퓨터에 더 가까운 제품군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북의 대결은 서피스 북이 훨씬 좋다는게 필자의 결론이다.

화면크기도 서피스 북이 더 크고 키보드는 기본으로 탑재, 배터리는 더 오래간다.

무게는 서피스 프로가 좀더 가볍지만 만약 태블릿 형태로 들고다닐거라면 서피스 북이 더 가볍다.

서피스 프로를 쓰면서 아쉬웠던 점들이 서피스 북에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상 개량형에 가깝다.


더 자세히 논하고 싶지만 서피스 프로와의 비교는 여기까지 하도록하고 전반적인 패드와의 비교를 보도록 하자.


일단 여러분이 패드를 왜 쓰는지가 중요하다.

패드는 그 어정쩡한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존재하는 이유는 노트북의 몇가지 단점들 때문인데


1.무게가 무거우며

2.전원을 많이 잡아먹으면서

3.간단한 작업을 하는데도 부팅하면서 켜야하며

4.휴대성이 좋다고는 하지만 스마트폰급은 아니고

5.필기 같은 작업은 되지도 않는다.


위의 문제점이 보통 패드를 선택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이다.

거꾸로 돌려말하면 위의 문제가 아니라면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패드가 되는 일은 스마트폰이 다되며, 스마트폰으로 못하는 일들의 대부분은 노트북이 훨씬 더 잘하기 때문이다.

그럼 패드의 장점은 극강의 휴대성과 편리성, 필기 가능이라는 점이 내세울 점이다.

그리고 이 점을 내세운다면 패드는 충분히 사용가치가 있는 물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여러분들은 이러한 결론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엥?? 그럼 2in1이 있으면 패드는 필요없는게 아닌가요?


이 때까지의 흐름이라면 당연히 이 말이나오는데 왜냐하면 2in1에서 키보드 빼면 그게 패드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부분이 중요해진다. 2in1이 패드 역활을 정말로 멋들어지게 수행할 수 있다면 패드는 필요없어진다.

반대로 2in1이 패드로서는 조금 모자라다면 패드는 그 나름대로의 돌파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필자의 생각으로는 사실 2in1이 있다면 패드는 크게 필요 없다는 것이다.

일단 패드가 2in1에 비해 가지는 비교우위(서피스 프로군 제외)를 보도록 하자.


1.배터리는 압도적으로 오래간다. 한 4배정도 오래간다 생각하면된다.

2.부팅시간도 압도적으로 짧다.

3.2in1은 앱을 정말 많이 탄다. 저전력형 앱을 설치하지 않으면 배터리가 미친듯이 단다.

4.잔고장이 적다.

5.아이패드 한정으로 아이폰이나 맥북을 쓴다면 연동이 된다.


반대로 2in1이 패드에 비해가지는 우위는 아래와 같다.


1.2in1은 어쨋든 pc os이므로 윈도우, 혹은 리눅스에서 지원해주는 풍부한 제품군을 다 꺼내 쓸 수 있다.

2.성능은 비교 불가. 패드는 2in1에게 성능으로 명함도 못내민다.

3.복잡한 작업을 할 때 노트북으로 변신가능, 패드는 키보드를 달건 마우스를 연결하건 작업에서 노트북한테 불리하다.


기존 패드의 장점 역시 노트북에 크게 가려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필기가 가능한 터치스크린을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2in1은 그것마저도 흡수하면서 패드는 필기로 더이상 장점을 내세우기 힘들어졌다.

꼬우면 2in1을 쓰면되니까.. 물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은 그대로 살아있다.


휴대성과 편의성으로는??? 스마트폰이 있잖아...


그럼에도 필자가 생각하는 패드의 돌파구가 몇 있긴 하다.


1.일단 2in1은 아무리 그래도 패드모드로만 들고다니기는 좀 뭐하니까 노트북모드로 들고다니는데 그러면 일단 무거워서 패드가 낫다.

2.스마트폰으로 화면보다가 패드로 화면보면 확실히 편하다. 스마트폰은 아무리 화면이 커도 불편하다.

3.2in1은 생각보다 노트북에 가까운 제품이므로 간편함은 아무래도 태블릿이 낫다.

4.아이폰, 맥북, 아이패드가 연동된다. 사실 필자가 패드를 쓰는 가장 큰 이유. 폰으로 하려는 작업을 패드로 크게할 수 있다.


문제는 위의 상황은 거의 안 나온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대부분 가방을 메고 다니므로 꼴랑 노트북 하나 무게쯤은 별 신경안쓴다.

그리고 필자는 개발자이므로 패드로 세세한 작업 못하는거 노트북으로 사용하는게 훨씬 낫다.


둘 중하나 고르라고 하면 당연히 2in1고른다.

애당초 패드는 구하고 나서 거의 쓴적이 없다. 가끔씩 텔레그램이나 할때 쓸뿐.


패드(태블릿) vs 스마트폰



[아이패드 6] vs [아이폰 7+]


스마트폰과 패드는 사실 역활이 동등하다. 차이는 단 한개 뿐인데 스마트폰의 역활을 큰화면에 할거냐 말거냐의 차이가 전부이다.

막상 써보면 패드는 확실히 스마트폰보다는 낫다. 화면이 큰게 장점의 전부인데 생각보다 그 장점이 크다.

필기도 스마트폰은 사실상 불가능한데 패드는 가능하다.

단 휴대성에서는 스마트폰에게 크게 밀린다.


만약 스마트폰으로 못하는 고급작업들을 하기위해서는 패드는 필연적으로 노트북화 된다...

키보드를 달고 usb허브를 달고 필요하면 마우스까지 달아야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노트북보다 가지는 장점인 휴대성은 큰폭으로 준다. 그래도 어느 납득되는 선까지의 휴대성을 유지할순 있으나...

그것마저도 2in1이 존재하면 대부분다 상실되고 배터리가 길다는 장점밖에 안남는다....

대신 배터리가 오래가지만 성능은 후지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남게된다... 컴퓨터짓을 하려하는데 성능은 후지니 더 말할게 없다.


여튼 스마트폰이랑 비교하자면 화면이 크지만 결코 스마트폰은 대체할수 없다.

아니면... 패드로 전화 받던가.


마무리


4개의 제품군을 비교했는데 다 장단점이 존재한다.

여러분이 구매를 결정한다면 노트북과 패드가 존재한다면 2in1은 필요없다.

반대로 2in1이 존재한다면 노트북도, 패드도 필요없다.

하지만 2in1이 존재한다해도 사실상 노트북이 나은 장점들도 많다.

단 패드가 존재한다고 스마트폰이 필요없는것은 아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잘 구매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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