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CUI(터미널)환경의 텍스트기반 웹브라우저 - w3m, lynx

서버를 작업하다보면 서버가 CUI환경인 경우가 많다.

물론 서버가 CUI일지리다 X윈도를 설치한후 데스크탑 환경을 설치하여 원격접속으로 GUI로 접근하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정말 필치 못 할 사정으로 X윈도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웹브라우저 사용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은근 있는거 같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리눅스 쓰는 사람들은 CUI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 들을 만들어 놨다.

그래서 이번에는 CUI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를 소개하려고 한다.

GUI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도 되게 많듯이 CUI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브라우저 역시 되게 많다.

그러나 이번에는 단 두개만 소개하려한다. 취향에 따라 고르자.

w3m

sudo apt-get install w3m

사용자의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이므로 sudo 명령어를 붙혀준다.

설치후에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다.

w3m "url"

사용방법은 w3m에 url을 적어주면된다.

그냥 단순히 텍스트가 아니라 브라우저 내의 앵커(a)태그들을 사용할 수 있다. 콘솔내에서 커서의 움직임의 자유도가 높다는점이 장점이다.

자신이 사용할 태그에 커서를 키보드로 움직인 다음 엔터를 눌러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그 태그가 입력(input)태그라면 엔터를 눌렸을 때 아래처럼 텍스트 입력란이 나온다.

좌측 하단을 보면 텍스트 입력란이 생긴것을 알 수 있다.

텍스트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이렇게 글자가 들어간다. 그 다음에는 엔터를 누른다고 뭐 다음페이지를 넘어가는건 아니고,

옆의 검색 버튼에 커서를 옮긴 후 엔터를 누른다.

이렇게 다음 창으로 넘어간다.

만약 종료를 하고 싶다면 키보드 q를 눌러준 후 y를 누르면된다.

lynx

sudo apt-get install lynx

마찬가지로 설치해준다. 이제 실행을 해주자.

lynx "url"

사용방법은 동일하다.

w3m과는 달리 시작하면 쿠키를 허용할지 물어본다. y나 always를 타이핑해준다.

그러면 이제 실행이 된다.

콘솔에서의 자유도는 없다. 각각의 태그를 위 아래 키보드로 순서대로 움직인다.

그리고 왼쪽 키보드는 전화면, 오른쪽 키보드는 태그 선택과 같다.

즉 각각의 a태그나 input태그를 오른쪽 키보드를 누르면 선택한 것이 된다.

위 아래 키보드를 이용해서 input텍스트에 위치시키자. 그 다음 오른쪽 키보드를 눌러주자. 그러면 타이핑을 할 수 있게 된다.

입력한후 엔터를 눌러주고, 그 다음 다시 엔터를 눌려주면 실행된다.

끄는 방법은 마찬기자로 q를 누른 후 y를 눌러주면된다.

w3m vs lynx

둘 외에도 많은 브라우저들이 있지만 이번에 배운 두가지를 비교해 보겠다.

사실 GUI웹브라우저는 많은 기능들을 안쓴다면 비슷비슷하다.

그러나 CUI웹브라우저들은 일단 사용측면에서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w3m의 경우 콘솔에서의 자유도가 높고 내가 생각하는 태그로의 전환이 자유롭다.

아무리 많은 태그가 존재한다고 해도 키보드로 이동해버리면 쉽게 이동할수 있으니까.

그러나 사용하기 직관적이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 태그의 이동이 더 느릴 수 있다.

lynx는 콘솔에서의 자유도가 낮은 대신 쿠키를 매번 물어보기에 보안에서 조금 더 낫다.

또한 태그들을 순서대로 순회하기 때문에 태그의 갯수가 적은경우 움직이 더 빠르다.

사용하기도 더 직관적이다.

필자의 경우 보통 깔려있는 걸 쓰는 편인데, 필자는 만약 없어서 깔아야한다면 w3m을 다운받는 편이다.

그게 더 편한느낌을 받는다. 아무래도 콘솔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니까.

그러나 필자의 지인의 경우 항상 lynx만 사용한다. 사실 직관적이긴 이게더 직관적이며

페이지간의 이동이 조금더 편한 느낌이 있다.

각각의 원하는 것을 사용해주면 되겠다.